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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바이오주 폭락에…마더스지수 선물 장중 서킷브레이커 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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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30일 일본 증시에서 닛케이지수는 전장대비 0.52% 내린 2만556.54에 거래를 마쳤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고성장 스타트업 위주로 구성된 마더스지수 선물은 이날 오전 10시34분께 주가 급락으로 서킷브레이커(거래 일시 정지)가 발동됐다.


바이오주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산바이오가 임상 실험에서 목표 달성에 실패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26% 이상 급락한 것이 원인이 됐다.


산바이오는 전날 밤 개발 중인 재생 세포 의약품 'SB623'의 임상 시험에서 주요 평가 항목이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산바이오 주가는 신약 개발 기대감으로 올 들어서만 50% 뛰었다.


이 신문은 미중 무역마찰과 연방정부 셧다운(Shut Down·일시적 업무 중단) 등 불확실성이 커진 시장에서 '기대감'만으로 움직이는 바이오주들의 급등락이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메루카리(-5%)를 비롯해 믹시(-6%)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대부분이 이날 하락 마감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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