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펀드동향]韓펀드, 주식형 11일 4000억 나가고 채권형 10일 1조2000억원 들어왔다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국내 주식형펀드에서 11거래일간 4000억원 규모 자금이 순유출됐다. 채권형펀드엔 10거래일간 1조2000억원가량 순유입됐다.

2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297억원이 순유출됐다. 지난 11일부터 25일까지 11거래일 연속 자금이 빠져나갔고 3703억원 규모였다.

같은 날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도 33억원이 순유출됐는데 2거래일 만에 순유출세 전환이었다. 최근 5거래일 중 4거래일간 자금이 빠져나갔다.

국내 채권형펀드는 정반대였다. 25일 ETF 제외 1462억원이 순유입됐다. 지난 23일부터 3거래일 연속 자금이 들어왔고 4022억원 규모다. 지난 14일 이후 10거래일 중 9거래일간 자금이 순유입됐는데 총 1조1650억원이었다.

해외 채권형펀드에도 4거래일 연속 자금이 들어왔다. 25일엔 23억원이 들어왔고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는 168억원이 순유입됐다.

단기금융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선 2조869억원이 순유출됐다. MMF설정액은 112조8841억원, 순자산총액은 113조6368억원으로 집계됐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