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클릭 e종목]"스튜디오드래곤, 콘텐츠 경쟁력 상승중"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6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대신증권, 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11만5000원 제시

[클릭 e종목]"스튜디오드래곤, 콘텐츠 경쟁력 상승중"
AD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대신증권은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콘텐츠 경쟁력이 계속 상승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만5000원을 제시했다. 24일 종가는 8만8400원이다.

25일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스튜디오드래곤의 주말드라마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다.


스튜디오드래곤이 제작하고 tvN에서 방영하는 드라마는 금~토요일 오후 8시 혹은 11시, 월~화요일 오후 11시 등의 시간대에 편성되고 있다. 지상파와의 직접 경쟁을 피하면서 '미생'(8.2%), '응답하라 1988'(18.8%), '시그널'(12.5%), '도깨비'(20.5%) 등이 성공했다.

주말드라마의 경쟁력이 높아지면서 2017년부터는 지상파와의 직접 경쟁에 나섰다. 편성 시간을 오후 9시로 바꾼 것이다. '미스터 선샤인'과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이 각각 최고 시청률 18.1%, 10%를 보이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지난해 6월 스튜디오드래곤은 약 300억원의 콘텐츠를 넷플릭스에 판매했다. 김 연구원은 "넷플릭스에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판매할 수 있을 것인지의 여부가 실적과 주가 전망에 영향을 줄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넷플릭스는 연간 8조원을 콘텐츠에 투자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최근 13~18% 가격 인상을 발표한 바 있다. 지난 21일 한국에서 열린 '킹덤' 제작 관련 기자간담회에서는 한국 콘텐츠 투자 확대를 언급하기도 했다. 김 연구원은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는 스튜디오드래곤의 넷플릭스로의 판매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