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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실적 호조에 오르다 무역협상 우려로 '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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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기업 실적 호조에 대한 기대감으로 급등하다가 경제 성장 둔화 우려, 미ㆍ중 무역협상에 대한 불안감 등으로 하락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다우존스 30 산업평균 지수는 전장보다 22.38포인트(0.09%) 하락한 2만4553.24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3.63포인트(0.14%) 오른 2643.3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7.69포인트(0.68%) 상승한 7073.46에 장이 마감됐다.


이날 뉴욕증시는 미ㆍ중 무역협상에 대한 우려가 장세를 좌우했다.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윌버 로스 상무부 장관이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ㆍ중 무역 협상이 (타결에 도달하기 까지) 수마일의 거리가 있다"고 말하자 하락새로 돌아섰다.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 위원장인 케빈 해싯이 "정부의 셧다운(Shut Downㆍ일시적 업무정지)이 지속될 경우 1분기에 경제가 성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언한 것도 악영향을 끼쳤다.


국제유가는 제자리 걸음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0.49달러(0.93%) 하락한 53.11달러로 거래됐다. 금값은 소폭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물 금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4.00달러(0.31%) 내린 1280.00달러로 거래됐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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