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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벤처 붐' 오나…지난해 벤처투자 사상 최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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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벤처 붐' 오나…지난해 벤처투자 사상 최대(종합) 이재홍 중소벤처기업부 벤처혁신정책관이 24일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에서 '2018년 벤처투자 실적 및 2019년 모태펀드 운용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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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은결 기자] "출시 4년 만에 가입자 1000만명을 돌파하며 빠르게 성장했지만 은행 수수료 등 비용부담으로 재무상황이 크게 악화했습니다. 대표가 직접 투자유치에 나서고, 인재를 영입하는 등 생존을 위해 투자를 핵심업무로 삼고 6번에 걸쳐 2200억원을 유치해 현재 '유니콘' 자리까지 오르게 됐습니다."


조윤제 비바리퍼블리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4일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부의 '2018년 벤처투자 실적 및 2019년 모태펀드 운용계획' 발표 행사에서 이 같이 말했다. 간편 송금 서비스 '토스'로 알려진 핀테크 스타트업 비바리퍼블리카는 지난해 기업 가치 1조원이 넘는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했다.


지난해 신규 유니콘 기업이 총 6개로 늘어나는 등 벤처투자가 사상 최대 성과를 거뒀다. 이날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해 신규 벤처투자와 벤처펀드 결성, 회수 총액은 각각 3조4000억원, 4조7000억원, 2조7000억원으로 벤처투자시장의 주요 세 지표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죽음의 계곡을 극복하고 성장을 가속화하는 창업 3~7년 이내 기업에 대한 투자가 1조2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79.7% 증가했다. 약 2조7000억원의 지난해 벤처투자 회수총액은 전년 대비 49.1% 증가해 투자원금 대비 2배가 넘는 수익을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


중기부는 올해 모태펀드로 역대 최대인 1조원을 출자하는 등 신규 벤처투자 3조8000억원을 목표로 제시하며 '제2의 벤처 붐'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후원하는 투자 생태계 조성을 위해 올해 민간제안 분야에 3100억원, 회수지원 분야에 1400억원 등 1조원을 출자해 2조3000억원의 자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모태펀드 출자비율은 30%로 지난해보다 10%포인트 낮춰 민간자금의 출자비중을 높인다. 또 회수지원(3800억원), 창업초기(3333억원), 엔젤투자 촉진(1133억원), 지방투자(1000억원) 등 자펀드를 신설해 시장의 요구를 반영했다.


모태펀드 운용방식은 시장 친화적으로 개편한다. 올해부터 모태펀드 신기준규약을 도입해 펀드 투자기간 제한, 동일기업 투자한도 등 기존 모태 자펀드에 적용하던 규제를 폐지했다.


아울러 중기부는 2005년부터 축적한 모태펀드 운용 노하우와 투자ㆍ회수 정보를 창업ㆍ벤처기업, 출자자, 벤처캐피탈 등에게 맞춤형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석종훈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혁신성장의 중요한 지표인 벤처투자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며 "향후 모태펀드의 적극적인 출자와 '벤처투자촉진법'의 조속한 시행 등으로 벤처투자 열기를 확산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제2 벤처 붐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한국벤처투자와 공동 개최됐다. 벤처투자업계와 토크콘서트, 투자 상담회 등도 함께 진행됐다.


'제2벤처 붐' 오나…지난해 벤처투자 사상 최대(종합) 24일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부의 '2018년 벤처투자 실적 및 2019년 모태펀드 운용계획' 발표 행사에서 석종훈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 주형철 한국벤처투자 대표, 조윤제 비바리퍼블리카 CFO, 김학범 컴퍼니K파트너스 대표, 신진호 케이티비네트워크 대표, 배기식 리디북스 대표가 토크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은결 기자 le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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