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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파견' 동서발전 직원 숨진 채 발견…현지 경찰 "타살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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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인도네시아에서 근무하던 한국동서발전 직원이 현지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3일 동서발전과 현지 언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남칼리만탄주의 한 주택에서 동서발전 직원 A씨(54)가 사망한 것을 운전기사가 발견해 신고했다.

발견 당시 A씨는 욕실에서 전선에 목이 매달린 상태로, 복부에 수 차례 흉기에 찔린 흔적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수사당국은 타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밝힐 예정이다.

A씨는 동서발전이 인도네시아 칼리만탄섬 남부 탄중지역에 건설 중인 칼셀(Kalsel-1)발전소에서 근무해 왔다.


동서발전은 해외사업처장을 현지로 보내 사건 수습 등을 지원하고 있다.


A씨는 한국에 거주하는 가족과 지난 18일 전화통화를 마지막으로 연락이 끊긴 것으로 확인됐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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