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썬연료'로 유명한 태양이 강세다. 같은 기업 집단 내 승일도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22일 오전 11시17분 태양은 전날보다 9.96% 오른 1만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태양은 연료전지 개발 벤처업체 에이치앤파워 지분 10%를 보유하고 있다. 에이치앤파워와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을 하면서 지분을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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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앤파워는 2009년 카이스트의 우수한 기술을 바탕으로 창업했다. 세계적인 수준의 수소연료전지 기술력을 쌓고 있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디젤, 가솔린, 도시가스 등 다양한 연료를 수소로 개질하는 소형 연료개질기가 주력 제품이다. 연료 개질은 높은 기술력을 요하지만 개질에 필요한 촉매부터 반응기, 탈황기, 평가장치까지 모든 기술을 자체 보유하고 있다. 연료전지 분야에서도 기술협력을 통한 HT-PEMFC 스택을 보유하고 있고 SOFC 스택도 지속해서 개발하고 있다. 연료전지 종류 중 가장 높은 발전 효율을 보이는 SOFC는 고온에서 작동해 연료 융통성과 폐열 이용이 가능하다. 앞으로 시스템을 통합해 차량용 보조전원 및 비상발전기 시장에 진입하는 것이 단기적인 목표다.
태양은 업무협약 당시 연료전지도 LNG 부탄 디젤 등을 연료로 사용한다는 점에서 기존 부탄가스사업과의 시너지를 기대했다. 연료전지 주변기기, 수소가스 보관용기 등 태양이 보유 중인 기술과 설비 등을 활용해 추진할 수 있는 사업영역이 다양하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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