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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서울반도체, 올해 실적 호조 전망…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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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대신증권은 22일 서울반도체에 대해 지난해 4분기와 올해 실적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만45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강호 연구원은 "서울반도체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1.2% 증가한 305억원으로 종전 추정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2018년과 2019년 주당순이익(EPS)을 종전 대비 각각 5.5%, 9.8%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14% 올렸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서울반도체의 양호한 4분기 실적 배경으로 수익성이 양호한 IT(모바일, 태블릿) 비중의 증가 및 북미 LED 공급 증가, TV시장에서 와이캅 경쟁력 우위에 따른 점유율 증가, 수익성이 낮은 일반 조명의 매출 감소 대신 수익성 높은 자동차 관련 매출 증가, 베트남 생산법인 가동율 확대에 따른 원가 개선 등을 꼽았다.


올해 실적도 호조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대신증권은 서울반도체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1조2756억원, 1084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2%, 16.1% 증가한 수치다. 박 연구원은 "국내 거래선 내 점유율 증가가 예상되고 미·중 무역 분쟁에 따른 중국 LED 업체의 실적 악화로 글로벌 시장에서 서울 반도체의 재무구조와 기술적 우위가 부각될 것"이라며 "또한 자동차 헤드램프 매출 확대로 수익성 호조 구간에 진입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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