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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과 분노' 이민정·박수아 심각한 대화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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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과 분노' 이민정·박수아 심각한 대화 스틸컷 SBS '운명과 분노'가 스틸컷을 공개했다. /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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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주말 특별기획 '운명과 분노'(극본 이제인·전찬호, 연출 정동윤) 제작진은 언니의 타살 시도 사건을 파헤치는 구해라(이민
정)와 태정호(공정환)의 동생인 태정민(박수아)이 탁자에 앉아 마주 앉아 있는 스틸컷을 공개했다.


수북이 쌓인 귤 껍질이 식탁 위에 널브러져 있고, 태정민은 평소처럼 만화책에 집중하고 있다. 그러나 구해라는 태정민과 달리 미간에 힘을 잔뜩 모으고 정민에게 질문을 쏟아내고 있는 모습이다.

구해라가 태정민에게 충격적인 사실을 들은 듯도 해 그 내용에 궁금증이 모아진다. 구해라는 도대체 태정민에게서 무슨 이야기를 들은 것일까? 어떤 사실을 확인하려고 하는 것일까?


이어지는 사진 속 정민은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질문에 답하고 있고 해라는 충격을 받은 듯 두 눈을 크게 뜬 채 얼어붙은 표정이다.


지난 방송에서 구해라는 태정민의 도움으로 태인준(주상욱)의 계모 한성숙(송옥숙)과 첫 만남을 가졌다. 이 만남에서 한성숙은 딸 태정민이 해라의 옥탑방에서 계속 지내는 것을 허락했고, 해라와 인준의 결혼을 위한 조력자가 되기로 약속했다.


제작진은 "태정민이 무심코 내뱉은 한 마디가 구해라의 복수 의지를 활활 타오르게 할 결정적 요인이 될 것"이라면서 "복수의 화신으로 거듭난 구해라가 어떤 진실과 마주하게 될지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운명과 분노'는 운명을 바꾸기 위해 한 남자를 사랑하는 여자와 운명인 줄 알고 그 여자를 사랑하는 남자, 목적을 위해 남자를 차지하려는 여자와 복수심에 차 그 여자를 되찾으려는 남자 등 네 남녀의 엇갈리는 사랑과 분노를 담은 현실성 강한 격정 멜로 드라마로, 19일 밤 9시5분에 25~28회가 연속해서 방송된다.




임주형 인턴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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