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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中서 모델S 1만4000대 리콜…에어백 결함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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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中서 모델S 1만4000대 리콜…에어백 결함 문제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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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테슬라가 중국에서 에어백 결함 문제로 모델S 1만4000대를 리콜한다고 중국 규제 당국이 밝혔다고 18일 테크크런치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는 2014년 2월부터 2016년 12월 사이 생산된 모델S 1만4123대를 대상으로 무상 리콜을 실시한다.


이번 리콜은 전 세계에서 불거지고 있는 다카타 에어백 문제 때문이다. 다카타 에어백은 팽창 장치에 치명적 결함이 있어 탑승자에게 심각한 부상을 일으키거나 심지어는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이에 도요타, 포드 등 업체들이 전세계에서 리콜을 실시하고 있다.

다카다 에어백을 장착해 문제가 우려되는 자동차만 3700만대에 달한다. 테슬라는 이번 리콜 대상으로 초반에 생산된 모델S만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나중에 생산된 모델S와 모델X, 모델3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리콜은 테슬라가 중국 자동차 시장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테슬라는 최근 상하이시 인근에 기가팩토리를 만들고 중국 소비자들을 위해 모델3를 생산키로 했다. 상하이 기가팩토리는 테슬라의 첫 해외 공장이다. 아직 상하이 기가팩토리 공장 가동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다.


테슬라는 앞서 중국에서 모델S 8898대 리콜을 실시한 바 있다. 당시 볼트 부식 문제로 사고가 발생, 탑승자가 부상을 입는 일이 발생하면서 리콜을 실시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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