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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최선희 스웨덴 行, 韓·美 파트너는 고위급회담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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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최선희 스웨덴 行, 韓·美 파트너는 고위급회담 주목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차관)이 스웨덴에서 열리는 국제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15일 경유지인 중국 베이징에 도착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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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백종민 선임기자]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스웨덴행 비행기를 탈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미의 대응이 주목된다.

최 부상이 북·미고위급 회담이 열릴 워싱턴DC로 가는 김영철 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 동행하지 않고 스웨덴으로 향하는 것은 고위급 회담 이후를 내다본 행보로 풀이된다. 그 곳에서 스티븐 비건 미 대북특별대표를 기다리며 미국발 희소식을 기다리는 전략일 수 있다.


고위급 회담에 이어 실무회담이 준비되고 있다는 것은 이번 김영철 북 워싱턴행이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하고 이에 대비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최 부상에 이어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 특별 대표가 스웨덴으로 향한다면 북미간 대화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는 신호탄 인식되는 것이 당연한 수순이다.


만약 북·미 고위급 회담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 일정 등 큰 그림이 그려지면 곧바로 실무회담을 통해 북의 비핵화와 이에 상응하는 제재 완화 등에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우리 정부는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외교부 당국자도 17일 최선희 부상의 스웨덴행과 관련 현지에서의 남북,북·미 접촉 가능성과 관련해 "현재로서는 말씀드릴만한 사항이 없다"며 "우선 (북미) 고위급회담이 먼저 이뤄져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폼페이오 장관과 김영철 부위원장 간의 고위급회담) 이후에 그에 따른 후속 조치들은 (그것이) 보다 더 확실하게 결정이 되고, 그에 따른 움직임들이 가시화되면 필요한 경우 적절한 시점에 공식 발표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다만 북미 대화가 '고위급회담→실무협상' 순서로 이뤄지는 것이냐는 물음에는 "이후 조치에 대해서는 적절한 시점에 해당국 정부가 발표할 것이 있으면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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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부상의 스웨덴 방문이 알려지면서 한국과 미국의 카운트 파트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비건 특별대표의 현지 방문을 통한 회동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렸다. 발단은 최 부상이 국제회의에서 보자고 한 대목이다. 스웨덴의 연구소에서 주관하는 행사라면 남북·미·중 관계자들이 모두 참가할 가능성이 크다.


외교가에서는 국제회의가 열리는 것이 맞다면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스웨덴에서 비건 대표, 최 부상과 회동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 분위기다. 다만 남북·미가 스웨덴에서 만나는 것은 북미 고위급회담의 성과에 달려 있는 만큼 우선은 북미 고위급 회담이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는데 우선이라는 게 공통된 시각이다.




백종민 선임기자 cinqang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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