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농축산관련 공무원과의 공감의 시간 가져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전북 정읍시는 지난 16일 유진섭 정읍시장이 농업·농촌발전 방안 마련을 위해 농축산관련부서 공무원들과 소통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 자리는 유 시장을 비롯한 농업기술센터 소장과 총무과장이 참석해 직원들이 노고를 격려하고 현장에서 겪고 느낀 애로사항에 대해 격 없이 소통하는 자리로 진행 됐다.

농정과, 농축산과, 에코축산과, 기술지원과, 자원개발과 등 농업·농촌 관련 5개 부서 100여명은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농촌 주민소득 증대방안, 농촌 삶의 질 제고 방안, 환경 친화적인 농생명 도시 구축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각 부서 간의 소통과 화합을 다짐했다.

행사는 문채련 소장의 2019년 농정방향 설명으로 시작됐으며, 특히 유 시장은 참여부서 직원들이 제출한 소통카드가 담긴 함에서 추첨을 하고 작성한 직원과 일대일로 질의답변을 하는 등 소통의 리더십을 유감 없이 발휘했다.

유진섭 시장은 “정읍농업 발전을 위해 늘 현장에서 고민하고 연구하는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정읍의 뿌리는 농업이다’는 신념으로 직원들과 생각을 공유하고 설계하여 건강하고 똑똑한 농업기반 구축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