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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경 조달청장 “개청 70년, ‘전략적’ 조달기관 역할·소임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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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경 조달청장 “개청 70년, ‘전략적’ 조달기관 역할·소임 다할 것” 정무경 조달청장. 조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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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개청 70년 역사를 기반으로 ‘전략적 조달자’로서의 역할과 소임을 다하겠다.” 정무경(55·사진) 조달청장이 17일 열린 ‘조달청 개청 70주년 기념식’에서 기관 운영 포부를 밝혔다.


이날 정 청장은 ▲혁신조달 ▲일자리 조달 ▲사회적가치 조달 ▲공정조달 ▲찾아가는 조달 등 조달청이 앞으로 지향하게 될 5대 역할을 제시했다.

공공조달시장에서 물품·공사 등 물자(유형)의 계약자 역할에 비중이 컸던 과거와 달리 앞으로는 국민들의 일상생활, 사회에 보탬이 되는 전략(무형)적 역할 비중에 무게 추를 더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조달청은 아직 시장에 출시되지는 않았지만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있는 아이디어 혁신제품을 발굴, 공공조달시장 진입을 돕고 공공조달시장에서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수 있게 지원할 방침이다.

또 일자리 창출과 근로환경 개선에 적극적인 기업이 공공조달시장에서 우대받는 분위기를 조성, 기업 스스로 일자리 조달에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공공조달시장 부문의 투명·공정성을 높여 조달기업 모두가 상생·협력하는 문화를 정착해 나간다.


올해 조달청은 공공조달시장에서 거래되는 시설과 서비스 부문에서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 환경문제를 중점적으로 챙기고 조달업체의 비용경감과 이용기관의 편의를 높이는 데 눈높이를 맞추는 데도 역할 비중을 키울 계획이다.


정 청장은 “올해는 조달청이 개청 70주년을 맞이하는 해”라며 “조달청은 올해를 기점으로 그간 관행처럼 굳어진 생각과 일하는 방식을 혁신, 조직역량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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