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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북미 반전 시나리오' 주연은 SUV·제네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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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격전지서 열린 올해 첫 모터쇼에서 살펴본 전략
기아차, 대형 SUV 텔루라이드 세계 최초 공개…상반기 출시 "美 고객에 커다란 매력 확신"
고성능 경주차 벨로스터 N TCR 베일 벗어
제네시스 G70ㆍ코나 '북미 올해의 차' 선정 영예

현대기아차 '북미 반전 시나리오' 주연은 SUV·제네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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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우수연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올해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차와 제네시스 브랜드 등을 내세워 글로벌 자동차시장의 최대 격전지 북미에서 극적인 반등을 노린다. 현대차 코나와 제네시스 G70는 연초부터 '2019 북미 올해의 차' 2관왕을 차지하며 북미 공략에 힘을 보탰다.

14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개막한 '2019 북미 국제 오토쇼(디트로이트 모터쇼)에 참가한 현대기아차는 북미 SUV시장을 위한 전용 모델 '텔루라이드'와 고성능 경주차 '벨로스터 N TCR'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텔루라이드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기아차 미국 디자인센터(KDCA)에서 디자인했으며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 양산해 상반기 중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마이클 콜 기아차 미국판매법인(KMA) 수석부사장은 "텔루라이드는 대담한 외관과 고급스러운 내장, 강력한 주행 성능 등을 모두 갖춘 그야말로 다재다능한(versatile) 차"라면서 "텔루라이드가 미국 고객들에게 커다란 매력을 선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현대기아차 '북미 반전 시나리오' 주연은 SUV·제네시스 기아차 텔루라이드


현대차는 벨로스터 N 기반의 고성능 경주차 벨로스터 N TCR를 비롯해 양산차급인 엘란트라 GT N 라인(국내명 i30 N 라인)을 공개하면서 고성능차 기술력을 뽐냈다. 현대차의 고성능 N TCR는 양산차 기반의 레이싱 대회 중 하나인 TCR를 위한 경주차로 독일 알체나우에 위치한 현대모터스포츠법인에서 개발했다. 벨로스터 N TCR는 최고 출력 350마력(ps), 최대 토크 45.9㎏fㆍm의 2.0 터보 엔진과 6단 시퀀셜 변속기를 달았다.


딘 에반스 현대차 미국법인(HMA) 마케팅 총괄 부사장은 "벨로스터 N TCR가 현대차의 북미 지역 모터스포츠 부문에서의 입지를 확장시킬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각각 524평, 516평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21대와 23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현대기아차 '북미 반전 시나리오' 주연은 SUV·제네시스



현대차는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통해 코나와 제네시스 G70가 '2019 북미 올해의 차' 유틸리티 및 승용차 부문을 석권한 사실을 알려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국차가 북미 올해의 차로 뽑힌 것은 2009년 제네시스(BH)와 2012년 아반떼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북미 올해의 차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활동하는 60여명의 자동차 전문 기자단이 해당 연도에 출시된 신차를 평가하고 투표를 진행해 최종 후보를 선정한다. 2015년까지는 승용차와 트럭 등 두 개 부문만 발표했지만 최근 SUV시장이 급성장하면서 2017년부터는 유틸리티 부문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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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코나는 경쟁 차종 아큐라 RDX와 재규어 I-PACE를 제쳤다. 코나는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 운전자를 배려한 안락한 실내, 동급 최고 수준의 주행 성능, 첨단 안전 기술의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승용차 부문에서는 제네시스 G70가 혼다 인사이트, 볼보 S60 등 쟁쟁한 후보를 물리치고 최종 승리를 차지했다. 제네시스 G70는 기품있고 강인함이 느껴지는 외관, 품격과 기능성을 갖춘 실내, 소프트 터치로 마감된 소재, 최신 트렌드가 반영된 고급스러운 컬러 등으로 호평을 받았다.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제네시스 사업부장(부사장)은 "제네시스 브랜드와 제품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사고 방식, 욕구와 완벽히 일치해야 한다"며 "북미 올해의 차 선정단이 제네시스 G70의 디자인과 개발자의 의도를 경험하고 알아준 것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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