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러셀이 3% 넘게 올랐다. SK하이닉스와 49억원 규모 장비 공급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들린 터였다.
14일 오전 10시18분 기준 러셀은 전 거래일보다 55원(3.07%) 오른 1845원에 거래됐다.
러셀은 이날 개장 이후 SK하이닉스와 49억원 규모 반도체장비(METAL PVD)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지난 11일부터 오는 4월30일까지다.
러셀 관계자는 "최근 반도체 장비에 대한 투자가 감소되는 상황에서 리퍼비시 장비에 대한 수요는 커질 것"이라며 "올해 첫 수주라 의미가 크며 지속적으로 마케팅하고 거래처도 늘려 국내외 매출을 증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러셀 측에 따르면 PVD(Physical Vapor Deposition) 장비는 물리적 증기 증착법으로 증착하고자 하는 금속을 진공 속에서 기화시켜 방해물 없이 기판에 증착하는 기법이다. CVD와 함께 러셀의 주력 장비군이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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