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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간헐적 단식법' 저녁7시~아침11시 공복…16kg 감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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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간헐적 단식법' 저녁7시~아침11시 공복…16kg 감량 사진='SBS 스페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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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서 소개된 '간헐적 단식법'이 화제다.

13일 방송된 ‘SBS 스페셜’에서는 ‘2019 끼니반란 1부-간헐적 단식 2.0’편으로 공복감이 우리 몸에 주는 긍정적인 효과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날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11시까지 16시간을 공복 상태로 있는 간헐적 단식을 통해 무려 16kg을 감량한 한 여성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간헐적 단식으로 16kg을 감량한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는 여성 이수향씨는 “저녁 7시부터 다음날 아침 11시까지는 단식을 한다. 다른 다이어트는 요요가 쉽게 오는데 반해 간헐적 단식은 손쉽게 살을 뺄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덴마크 다이어트도 해보고 고구마 다이어트도 해봤는데 요요가 금방 왔다. 간헐적 단식은 비용을 들이지 않고 아주 효과적으로 체중 관리를 할 수 있는 비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간헐적 단식이 우리 몸에 주는 이로움은 무엇일까. 캐나다 토론토아동병원의 성훈기 교수는 공복으로 인해 몸에 나쁜 백색 지방이 몸에 좋은 갈색 지방으로 바뀌는 것을 발견했다. 갈색 지방은 몸에 축적되는 백색 지방과 달리 열을 생산하고 몸 안에서 소모되는 지방이다. 단식은 장내 세균 형성에도 영향을 준다. 8시간만 식사를 한 생쥐의 경우 장 내에 좋은 박테리아가 형성되었다.


최적의 단식 시간도 실험을 통해 도출했다. 실험자 8명을 통해 아침형과 저녁형 간헐적 단식 중 어떤 시간대가 가장 효과적인지 실험했는데 아침형은 아침 7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식사 시간을 갖는 것이고, 저녁형은 오후 3시부터 저녁 11시까지 식사 시간을 갖는 것이다.


간헐적 단식을 한 실험자들은 “밤에는 배가 고파서 일찍 잠에 들다 보니 수면의 질이 좋아진 것 같다. 아침에 잠에서 일어날 때 몸이 가벼운 것 같다”고 이점을 강조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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