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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19] 로봇팔·자율주행…네이버 부스 '인산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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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 5000명 돌파 흥행
엔비디아, 인텔 등 글로벌 기업 관심도 높아
'로봇 전문가' 데니스 홍 "앰비덱스, CES 로봇 최고의 승자"

[CES2019] 로봇팔·자율주행…네이버 부스 '인산인해' 네이버 부스 방문객이 로봇팔 앰비덱스의 시연을 관람하고 있다.(사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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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글로벌 기술 기업으로 도약을 꿈꾸는 네이버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CT 전시회 CES2019를 성황리에 마쳤다. ‘양팔로봇’ 앰비덱스를 비롯해 자율주행 플랫폼·로봇 등 네이버랩스의 신기술 13종은 국내외 많은 관람객으로부터 호평 받았다.

◆"준비된 에코백 모두 소진" 관람객 5000명 돌파=네이버 부스에는 4일 동안 5000명이 넘는 관람객이 몰렸다. 네이버는 이곳에서 로보틱스, 자율주행, 모빌리티 등 위치와 이동 기반의 ‘생활환경지능(Ambient Intelligence)’ 기술을 선보였다. 생활환경지능이란 사용자가 처한 상황과 환경을 인지해 맞춤형 서비스와 정보를 끊김 없이 제공하는 기술로 네이버는 이를 첨단 기술 개발의 철학으로 삼고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자유롭게 출입이 가능한 개방형 야외 부스로 설계돼 별도로 관람객수를 세지는 않았지만, 기념품으로 제공한 5000개의 에코백이 모두 소진됐다”며 “실제 관람객은 5000명을 훌쩍 넘긴 셈”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세계 최초로 5G 브레인리스 로봇 제어에 성공한 앰비덱스와 실내 자율주행 가이드 로봇 어라운드 G의 시연 시간에 많은 관람이 몰려 한동안 안전을 위해 출입이 통제되기도 했다.


앰비덱스의 경우 2017년 이미 공개된 로봇이지만 네이버랩스와 퀄컴이 협업해 탄생한 산물 '5G 브레인리스 로봇 제어 기술'을 탑재해 더욱 새로워졌다. 사람과 상호작용하며 7개 관절을 활용해 정밀 제어를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5G 브레인리스 로봇 제어 기술을 흡수함으로써 고성능 프로세서 없이도 끊김이나 지연 없이 조종된다.


8일 부스를 찾은 네이버 한성숙 대표는 “앰비덱스와 어라운드 G의 움직임이 날이 갈수록 자연스러워지고 있다”며 “세계 최초로 시도하는 기술임에도 안정적으로 동작하여 높은 기술적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CES2019] 로봇팔·자율주행…네이버 부스 '인산인해' 네이버 부스에 방문한 노진서 LG전자 로봇사업센터장 (전무, 왼쪽에서 세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5G 브레인리스 로봇 앰비덱스의 시연을 지켜보고 있다.(사진=네이버)



◆인텔, 엔비디아 등 글로벌 기술 기업과 협력 기회 얻어=네이버는 전시 기간 동안 글로벌 유수의 업체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기도 했다. 특히 LG전자와는 자율주행 로봇에 관한 공동 연구를 진행하기로 전격 발표했다. 이외에도 인텔, 엔비디아, 퀄컴, P&G, LG전자, SM엔터 등 부스를 방문한 다양한 기업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네이버랩스 석상옥 헤드는 “논의가 오간 회사들의 사명을 밝힐 수는 없지만 현장에서 유수 글로벌 기업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온라인에서 자료로 협의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구체적이고 실적인 협력 논의가 진행됐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협력을 위해 기술을 보여줄 수 있는 행사가 있다면 어디든 출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 디지털 무선통신 기술 기업 퀄컴, 초정밀지도 및 위치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도업체 히어, 위치기반 서비스 기업 포스퀘어 등 굵직한 글로벌 기술 기업들과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네이버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해외무대에서 인지도를 높이고 다양한 파트너십을 만들어 갈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전문가들의 호평도 잇따랐다. 로봇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UCLA 데니스 홍 교수는 “네이버가 만든 로봇팔 ‘앰비덱스’는 예술의 경지”라며 “CES에 나온 로봇 중 최고의 승자”라고 극찬했다.


[CES2019] 로봇팔·자율주행…네이버 부스 '인산인해' AFP 의 한 기자가 펩컴에 마련된 네이버랩스 부스를 취재하고 있다.(사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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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등 외신의 관심…“흥미로운 로봇 기술” 호평=CES 행사 전후로 AP, 데일리미러, 씨넷 등 여러 외신들의 네이버에 대한 기대와 관심도 엿볼 수 있었다. 행사 시작에 앞서 AP와 마켓워치는 네이버와 네이버랩스에 대한 소개와 CES 첫 참가 소식을 상세히 다뤘다.


7일 개최된 CES 미디어 전용 행사인 펩컴(PepCom: Digital Experience)에서는 네이버의 기술력을 다루려는 외신들의 열띤 취재 경쟁이 이어졌다. 앰비덱스에 대해 씨넷은 CES2019에서 볼 수 있는 가장 흥미로운 로봇 기술 중 하나로 선정했으며, 영국 매체 데일리미러는 영리함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공장과 집에서 모두 쓰일 수 있는 로봇이라 호평했다. USA 투데이에서도 가장 인상 깊었던 기술들을 소개하며 네이버의 부스 사진을 담았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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