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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초대석] 최창학 LX 사장, 6개월간 지구 반바퀴 이상 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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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목소리 듣기 위해 전국 방방곡곡 누벼"
지난해 매출 목표 5400억원 달성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 A등급

[아시아초대석] 최창학 LX 사장, 6개월간 지구 반바퀴 이상 달려 ▲취임 이후 6개월간 관용차로 지구 반바퀴 이상을 달린 최창학 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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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2만2000㎞. 최창학 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장이 취임 이후 6개월 동안 관용차로 달린 거리다. 지구 둘레가 약 4만㎞인 점을 감안하면 지구를 반바퀴 이상 달린 셈이다.


최 사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다 보니 어느새 6개월이 훌쩍 지나갔다”며 “전국 지역본부와 지사를 부지런히 방문해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면서 LX의 미래를 설계하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 사장은 현장을 돌면서 더욱 큰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꼈다고 했다. 전국 4300여명의 직원들이 회사 발전을 위해 땀흘리고 있음을 체감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무엇보다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우리나라의 국토·공간정보 경쟁력을 확보해야 하는 막중한 임무가 LX에 맡겨져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지난 6개월간 그 사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한 밑그림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면 이제 사업 실행에 속도를 내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사장이 취임한 이후 국토정보공사가 기존과 가장 크게 달라진 점도 바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춘 새로운 비전을 선포한 일이다. ‘스마트사회를 선도하는 국토정보플랫폼 기관’으로 비상하려는 것이다.


최 사장은 “이제 새로운 비전과 전략 과제 실행에 박차를 가해 LX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국토정보플랫폼 기관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조직 역량을 집중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사장이 부임한 이후 국토정보공사의 경영 성과도 양호했다. 지난해 업무 목표(매출) 5400억원을 무난히 달성한 데다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도 A등급을 받았다. 최 사장은 “공공성 강화를 선도적으로 실행한 결과 사회적 책임 이행 여부를 적극 반영한 경영평가에서도 높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


이뿐 아니라 국토정보공사는 지난달 동반성장위원회가 주최한 ‘대한민국 동반성장 대상‘에서 대상인 동반성장위원장상을 받기도 했다. 사내 벤처를 도입해 창업공간과 자금을 지원하고 공간정보 해외 로드쇼를 통해 30개 민간기업과 해외 동반진출로 지난해 114억5000만원의 수익을 창출한 점 등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약력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장 2016년 12월 ~ 2018년 7월
-한국국토정보공사 공간정보연구원장 2013년 5월 ~ 2016년 4월
-한국문화정보원장 2010년 5월 ~ 2012년 2월
-이거브컨설팅 대표이사 2007년 8월 ~ 2010년 4월
-대통령 직속 정부혁신위원회 전자정부국장 2003년 7월 ~ 2007년 7월
-대구광역시 정보화담당관 겸 최고정보관리책임자(CIO) 1999년 1월 ~ 2003년 1월
-대구광역시 시정연구단 전임연구원 1994년 9월 ~ 1999월 1월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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