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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항 올해 물동량 70만TEU 돌파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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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항 올해 물동량 70만TEU 돌파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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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평택)=이영규 기자] 경기평택항만공사가 올해 컨테이너 물동량 70만TEU 돌파를 목표로 잡았다. 또 신규항로 1개를 개설하고, 항만배후단지 2단계 조성사업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평택항만공사는 11일 올해 평택항 컨테이너 물동량을 지난해(68만7900TEU)보다 2만2000TEU 늘어난 71만TEU로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1TEU는 20피트(6.096m) 길이의 컨테이너 크기를 말한다.


공사는 또 올해 준공되는 삼성전자 평택CDC 등과 연계한 마케팅 강화를 통해 신규항로 유치에도 적극 나선다. 공사는 그동안 중국에 편중된 물동량을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로 확대하기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공사는 아울러 핵심고객 별 타깃마케팅 강화를 위해 해운물류 유관기관, 협회 및 기업 대표단을 구성해 해외 현지 마케팅을 확대하고 물동량 확보를 위한 항만배후단지 조성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공사는 앞서 지난해 항만배후단지 2-1단계(113만㎡, 2804억원) SPC 주주협약을 맺었다. 올해 SPC 설립, 실시설계 승인 및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2-3단계(23만㎡, 376억원) 법적 타당성 검토 용역 및 경기도, 경기도의회 승인도 추진한다.


공사는 이와 함께 평택항 이용 고객들의 불편사항을 접수해 해당 기관에 전달하는 원스톱 고객지원센터도 운영하기로 했다.


김재승 평택항만공사 사업개발본부장은 "올해 전문성이 강화된 포트세일즈를 통해 컨테이너 물동량 71만TEU를 달성하고 신규항로 1개 개설이라는 가시적 성과 이끌어 내겠다"며 "이외에도 항만배후단지 조성을 통한 물류 인프라 구축과 평택항 원스톱 고객지원센터 운영해 평택항을 해양운송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


공사는 청년 취업지원을 위한 해운물류 청년취업 아카데미와 도내 중소 수출기업 물류지원 사업 등도 올해 역점사업으로 펼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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