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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19]SKT, 하만·싱클레어와 '미국 車방송플랫폼'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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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방송망 기반 전장용 기술 개발 및 사업화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

[CES2019]SKT, 하만·싱클레어와 '미국 車방송플랫폼' 개발 K텔레콤은 하만, 싱클레어와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19’가 열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북미 방송망 기반의 전장용 기술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진은 체결식에 참석한 SK텔레콤 박정호 사장(오른쪽), 하만 디네시 팔리월(Dinesh Paliwal) CEO(가운데), 싱클레어 방송 그룹 크리스토퍼 리플리(Christopher S.Ripley) CEO(왼쪽)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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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SK텔레콤이 삼성전자가 2017년 인수한 미국 전기·전자장치업체 하만, 미국 최대 지상파 그룹, 싱클레어와 손잡고 달리는 차 안에서 고품질 지상파 방송을 볼 수 있는 차량용 방송 플랫폼을 개발한다. 미국 전역을 달리는 2억7000만대의 차량에 들어갈 미디어플랫폼을 개발한다는 목표다.

9일(현지시각)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9'가 열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SK텔레콤은 하만, 싱클레어 방송그룹과 이같은 내용으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미국은 그간 통신망 커버리지의 한계로 달리는 차에서 방송을 보기가 어려웠다. 이동 시 방송 신호를 수신하기도 어려웠다. 이에 SK텔레콤은 저지연 데이터 송수신 기술과 미디어기술을 활용, 미국에서 올해부터 도입되는, ATSC 3.0 표준을 활용한 기술개발에 들어갈 계획이다.

3사는 미국 전역에서 차량 내에서 고품질 지상파 방송이 가능토록 하고, 고정밀지도(HD맵) 실시간 업데이트와 차량통신기술 개발에도 힘쓸 계획이다. 3사는 미국에서 시범서비스를 선보인 후 상용화 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하만과 싱클레어와 높은 시장점유율을 토대로 2억7000만대로 추산되는 미국 전역의 차량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하만은 2017년 삼성전자가 9조원을 들여 인수한 세계최대 자동차 전장기업이다. 싱클레어도 173개 TV방송국과 514개 채널을 보유한 미디어 기업으로 2017년 기준 미국 가구 단위 시청 점유율이 40%에 달한다.


이번 3사의 협력은 SK텔레콤의 미디어 기술을 신(新) 정보통신기술(ICT)의 한 축으로 성장시키려는 전략과 싱클레어의 질적 성장을 꾀하려는 계획, 하만의 커넥티드카 주도권 강화 의지가 맞아떨어져 성사된 것으로 풀이된다.


3사는 향후 급격한 성장이 예상되는 글로벌 커넥티드 카(ICT를 활용한 자동차) 시장 진출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시장분석업체 트랜시페어런시 마켓 리서치(TMR)는 세계 커넥티드카 시장이 올해 1320억달러(약 148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CES2019]SKT, 하만·싱클레어와 '미국 車방송플랫폼' 개발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미디어와 모빌리티는 5G 시대 들어 혁신적 변화를 맞이할 핵심 사업 분야”라며 “각 분야를 선도 중인 하만, 싱클레어와 함께 미국 시장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하만 디네시 팔리월 CEO는 "LTE·5G를 보완해 대용량 데이터 통신을 더 원활하게 해줄 강력한 기술을 선보이기 위해 두 업계의 강자와 협력하게 돼 만족한다"고 말했다. 크리스토퍼 리플리 싱클레어 방송그룹 CEO는 "세계적인 기술 선도기업인 SK텔레콤·하만과 ATSC 3.0 차량용 플랫폼을 개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SK텔레콤은 국내 5G 자율주행 서비스의 상용화를 위해 미국 기업 죽스, 국내 기업 디에이테크놀로지 등과도 MOU를 맺었다. 3사는 국내에서 ▲교통 약자의 이동을 지원하는 자율주행 서비스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된 보안?관제 서비스 ▲자율주행 로봇 택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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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국내 자율주행 전문가로 꼽히는 서승우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가 창립한 기업 토르드라이브와 '자율주행 사업개발 및 기술협력을 위한 MOU'도 체결했다. 양사는 국내에서 ▲서울 도심 혼잡지역 대상 자율주행 셔틀 차량 구축 ▲도서 산간 지역의 교통 약자를 위한 자율주행 로봇 택시 공급 등 다양한 서비스 상용화를 추진한다.


SK텔레콤은 “자율주행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에서 장벽 없는 협력은 기업의 선택이 아니라 생존을 위한 필수요건”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국적과 규모를 막론하고 역량 있는 파트너와 협력을 지속 강화해 자율주행 분야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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