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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음성비서 "27개 언어 생활 통역 기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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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음성비서 "27개 언어 생활 통역 기능 지원" 사진=구글 블로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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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한울 기자] 구글의 음성비서인 구글 어시스턴트가 일상 회화를 통역해주는 기능을 추가했다.

구글은 공식 블로그에 구글의 인공지능(AI) 스피커인 구글 홈과 스마트 디스플레이에 '통역 모드'를 도입했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구글 어시스턴트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27개 언어를 지원한다. 이용자가 구글 어시스턴트에 "오케이 구글, 프랑스어 통역해줘" 등 명령어를 말하면 통역 모드에 돌입한다.


통역 모드가 시작되면 각 화자가 말한 내용을 상대방 언어로 통역해 들려준다. 스마트 디스플레이라면 화면에 글귀도 띄운다. 구글은 "이 기술은 더 많은 장소로 확산될 것이며, 이용자들이 외국의 호텔에 체크인할 때나 외국 버스 스케줄을 이해하게 도와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글은 현재 세계 최대 ICT 전시회 CES가 열리고 있는 라스베이거스의 시저스 팰리스 호텔 안내데스크에 구글 어시스턴트를 배치해 고객들에게 이 기능을 홍보하고 있다.


다만 현재 서비스되는 통역이 완벽한 수준은 아니다. 미국 IT매체 더 버지는 "통역이 되기는 하지만, 마술처럼 훌륭하진 않다"고 평가했다.


구글이 통역 기능을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구글은 2017년 11월 구글의 이어폰인 픽셀버즈에 통역 기능을 추가했으며, 지난해 10월엔 구글 어시스턴트를 지원하는 다른 이어폰에도 이 기능을 도입했다.




조한울 기자 hanul002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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