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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유튜브 '씀' 출연..."유시민, 정치하면서 마음의 상처 많이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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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유튜브 '씀' 출연..."유시민, 정치하면서 마음의 상처 많이 입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국회에서 민주당 자체 유튜브 방송 '씀'에 출연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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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민주당 유튜브 채널 '씀'에 출연한다. 씀은 더불어민주당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이다.

이 대표는 8일 오전 국회에서 진행된 씀 촬영을 했다. 방송인 강성범씨가 묻고 이 대표가 답하는 토크쇼 방식으로 촬영됐다.


이 대표는 촬영에 앞서 "나 당대표 이해찬은 강성범이 어떠한 질문이나 아주 민감한 이야기를 해도 절대로 절대로 화를 내거나 버럭하지 않을 것임을 약속합니다"는 내용의 서약을 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촬영이 시작되자 "저는 원래 꿍치고 그런 것을 잘 안하고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스타일이다. 정치인 중에서는 제가 제일 솔직하고 직선적일 것"이라며 허심탄회한 방송을 예고했다.


이 대표가 씀에 출연하기로 씀의 흥행을 돕기 위해서다. 민주당은 직설적 화법으로 유명한 이 대표의 거침없는 발언을 담은 영상을 통해 '씀'에 대한 관심을 다시 불러일으키겠다는 전략이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의 'TV 홍카콜라'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22만6000여명,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알릴레오'가 공개되는 노무현재단 채널 구독자는 56만1000여명을 넘어섰지만 씀의 구독자 수는 2만5000여명에 머무르고 있다.


이 대표가 출연한 영상은 오는 14일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이 대표는 최근 흥행 돌풍을 일으킨 '유시민의 알릴레오' 방송과 관련해 "조회 수가 200만이 넘고 구독자도 50만이 넘었다고 해서 '거대한 화산이 폭발했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유 이사장이 정계에 복귀하지 않겠다고 한 데 대해 "본인(유 이사장)이 정치하면서 마음의 상처도 많이 입었고, 저도 30년째인데 정치를 하다 보면 하기 싫을 때도 많이 있다. 전 이것 밖에 할 줄 아는 게 없어서 하는데 웬만한 사람들은 안 하려는 게 이해가 간다"고 덧붙였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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