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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관의 태양광 굴기…한화큐셀 美·日 이어 獨시장 1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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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효율 모듈으로 독일 시장 공략
2016년 5위·2017년 2위에 이어 2018년 1위 달성

김동관의 태양광 굴기…한화큐셀 美·日 이어 獨시장 1위 달성 ▲한화큐셀은 2018년 독일 태양광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6월 독일 뮌횐에서 개최된 유럽 최대 태양광 전시회 'Intersolar Europe 2018'에서 한화큐셀의 큐피크듀오가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태양광 모듈 중 유일하게 본 상을 수상했다. 인터솔라 어워드는 태양광 업계에서 가장 저명하고 권위 있는 어워드 중 하나로, 한화큐셀은 2017년 스틸 프레임 모듈로 본 상을 수상한 데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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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한화큐셀이 미국과 일본에 이어 독일에서도 태양광 모듈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한화큐셀은 지난 2016년 독일 시장점유율 5위(5.3%), 2017년 2위(7.2%)를 기록하다 2018년 처음으로 1위를 달성한 것이다.

태양광 전문 리서치 기관인 EuPD에 따르면 2018년 한화큐셀의 독일 시장점유율은 전년대비 4.3%p 상승한 11.5%로 집계됐다. 고효율 중심의 고객지향적 제품 포트폴리오로 독일 프리미엄 태양광 시장을 꾸준히 공략한 결과다.


유럽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요충지로 꼽히는 독일에서 한화큐셀이 태양광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한 점은 의미가 깊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독일은 2017년 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이 33.6%에 달하고, 그 중에서도 태양광 발전비중은 6.1%에 달하는 대표적인 신재생에너지 강국이다. 이에따라 독일에서는 주택용 및 상업용 태양광 시장을 중심으로 고효율 제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IHS Markit에 따르면 2018년 2.8GW규모의 독일 태양광 시장은 오는 2022년까지 3.5GW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큐셀이 17개가 넘는 업체들이 경쟁하는 독일 태양광 시장에서 1위를 기록할 수 있었던 데는 '퀀텀(Q.ANTUM)' 기술을 기반으로 한 고효율 프리미엄 제품이 독일 소비자들의 엄격한 구매 기준을 충족했기 때문이다. 퀀텀기술은 태양전지의 효율을 높이고 제품 출력 저하 현상요인을 차단해 안정성을 높인 한화큐셀만의 전매특허다.


전문 파트너 프로그램인 '큐파트너(Q.PARTNER)'를 활용한 유통망 확대도 독일 태양광 시장 1위 달성에 기여한 1등 공신으로 꼽힌다. 큐파트너는 파트너사에게 온오프라인 교육 마케팅 핵심 자료 제공 등 각종 협력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독일에서만 640개의 파트너사가 가입해 한화큐셀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고객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현재 유럽 주택 및 상업용 시장 판매량 중 80% 이상이 큐파트너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


김희철 한화큐셀 대표이사는 "유럽 주요 시장인 독일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한 것은 한화큐셀이 가진 브랜드 파워를 보여주는 대표 사례"라며 "한화큐셀의 독보적 기술력과 제품력을 바탕으로 유럽 프리미엄 태양광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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