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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돼지해 청약전략]꽁꽁 언 부동산시장, 그래도 로또 청약은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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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돼지해 청약전략]꽁꽁 언 부동산시장, 그래도 로또 청약은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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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국 총 38만가구 공급 전망
서울, 송파구 거여동 거여2-1 롯데캐슬
인천·경기, 계양구 e편한세상계양더프리미어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2019년 기해년 부동산 시장 전망은 밝지 않다. 정부가 부동산 가격 급등과 투기를 막기 위한 강력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예고하면서 매매 거래는 꽁꽁 얼어붙었고, 집값도 미끄럼을 타고 있다. 그런데도 여전히 끓어오르는 시장이 있다. 바로 새 아파트 분양 시장이다. 올해 전국에 공급될 분양물량은 총 38만 가구에 이를 전망이다. 지난해 정부의 부동산 대책, 청약제도 변경,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가 조율 등으로 분양이 미뤄지면서 20만여 가구가 이월된 효과다. 이 중에서도 주목받는 물량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 풀릴 22만가구다. 똘똘한 한 채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HUG의 분양가 통제로 당첨 시 적잖은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는 '로또 아파트'라는 장점이 부각되면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어느 때 보다 높다.


올해 상반기 서울지역서 눈길을 끄는 단지는 송파구 거여동, 서초구 반포동, 서초구 서초동, 마포구 아현동, 노원구 공릉동 등 10개 지역에 공급되는 물량이다.

롯데건설은 다음달 중 송파구 거여동에 '거여2-1 롯데캐슬'을 내놓는다. 5호선 거여역과 마천역을 낀 이 지역에 1945가구가 공급되는데,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745가구다. 일반분양 되는 주택형 전용면적은 59㎡C(24가구), 84㎡(65가구), 84㎡B(210가구), 84㎡C-1(79가구), 84㎡D(38가구), 108㎡A(10가구) 등이다. 거여2-1 롯데캐슬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2450만원으로 추정된다. 서울 부동산 가격이 본격적으로 오르기 이전인 2017년 12월에 분양한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의 일반분양가가 2380만원을 임을 감안하면 기대해볼 만하다는 평가다. 2020년 6월 입주 예정인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 84㎡의 최근 호가는 이미 10억원을 넘어선 상황이다. 3.3㎡ 당 3000만원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4월께 서초구 서초동에 공급될 서초그랑자이(무지개아파트) 물량도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반포동에 들어서는 반포현대아파트재건축 물량은 108가구에 불과하지만 서초그랑자이(무지개아파트) 물량은 1446가구로 가능성이 있다. 강남역과 양재역 중간에 위치해 있는 서초그랑자이는 2021년 지하3층~지상35층의 규모 9개동으로 들어선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215가구다. 업계가 예측하는 3.3㎡ 당 분양가는 4400만원선. 지난해 11월 분양한 '래미안 리더스원'의 평균 분양가(4489만원)와 비슷한 수준이다. 래미안 리더스원은 당시 인근에 있는 기존 아파트 3.3㎡ 호가보다 1000만~2000만원 낮은 수준에 분양가가 책정되면서 로또 아파트로 불렸다. 실제 지난해 1월 입주한 인근의 '래미안서초에스티지S' 84㎡의 호가는 20억원을 훌쩍 뛰어 넘은 상태로, 3.3㎡ 당 6000만원을 웃돌고 있다.


6월께 선보일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4단지 그랑자이'는 올 상반기 분양 최대어로 꼽힌다. 3343가구 중 약 300가구 이하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전용면적은 39~185㎡로 소형에서 대형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분양 일정이 지난해 11월에서 7개월 미뤄진 만큼 지난해 하반기 정부가 내놓은 부동산 정책의 영향이 본격적으로 나타날 상반기 부동산 시장의 변화를 모두 거칠 것으로 보인다. '개포주공4단지 그랑자이'는 다양한 크기의 아파트가 들어서는 만큼 실수요자들에게 투자가치는 충분할 전망이다. 업계가 예상하는 일반 분양가격은 3.3㎡ 당 4200만원 수준이다. 인근 아파트의 시세가 지난해 말 3.3㎡당 6000만원을 넘어선 점을 감안하면 가격 조정이 있더라도 높은 프리미엄을 기대해볼 만 하다는 평가다.


이밖에 2월 서울 노원, 서대문, 구로에서 각각 '태릉효성해링턴플레이스', '홍제역효성해링턴플레이스', '고척IPARK' 등이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4월에는 마포구 아현2구역, 5월에는 신림강남재건축 물량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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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과 경기 분양 물량도 속속 나온다. 1월에는 인천 계양구 효성동에 들어설 'e편한세상계양더프리미어'를 시작으로 5월까지 당하동과 원당동에 '검단신도시푸르지오(AB16)', '검단신도시우미린더퍼스트(AB15-1)', '검단신도시대방노블랜드1차(AB4)', '검단예미지1차(AA11)' 등이 분양에 나선다. 경기에서는 성남 수내 '분당지웰푸르지오', 경기 안양 '평촌래미안푸르지오'와 하남 '힐스테이트북위례'가 관심 지역이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 랩장은 "정부 정책이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판단하기 위해 3월까지 기다려 볼 필요가 있다"면서도 "지역별 양극화는 피할 수 없겠지만 올해도 새 아파트의 매력과 감가상각 측면에서 일부 지역 분양 예정 아파트의 투자 매력은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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