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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수의계약 전 단계 공개 투명행정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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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발주계획부터 선정까지 전 과정으로 확대 “변화와 혁신으로 구민 신뢰 높일 것”

강남구, 수의계약 전 단계 공개 투명행정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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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의 원년이 될 2019 기해년(己亥年)을 맞아 수의계약 시 발주계획부터 선정까지의 전 과정을 구 홈페이지(www.gangnam.go.kr)에 공개한다.

수의계약 전 과정 공개는 비리 위험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여러 업체에 공평하게 계약 참여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지방계약법 시행령상 추정가격 2000만원 이하의 공사 ·용역 ·물품에 대해서는 발주처가 임의로 계약상대자를 선정하는 수의계약이 가능하다.

업무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지만 특정업체가 계약을 독점한다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강남구는 홈페이지 상에서 수의계약의 공개범위를 전 과정으로 확대, 수의계약 업체 관련 정보 DB화에 착수했다. 직원 간 업체정보 공유를 통해 불성실한 업체와 재계약 등의 관행을 수시로 체크하기 위해서다. 지난해부터 300여개 업체의 기본정보, 과업실적, 기술자 보유현황 등을 구축했다.


이준택 재무과장은 “민선 7기 이후 강남구는 회계 종이문서 전자화를 통해 투명한 행정처리를 제도화하는 동시에 비용과 시간을 절감한 바 있다”며 “수의계약의 관행적인 방식 개선 뿐 아니라 앞으로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구민으로부터 더 신뢰받는 ‘품격 강남’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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