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상하이서 신년축하식 개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상하이서 신년축하식 개최
AD



[아시아경제 베이징 박선미 특파원] 주상하이총영사관은 2019년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맞아 2일 오전 상하이 영안(永安)백화점에서 신년축하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918년에 지어진 상하이 영안백화점 내 호텔인 대동여사(大同旅舍)는 1920년대 안창호 선생이 상하이 임시정부에서 활동하던 시절 숙소로 애용하던 곳이다. 1921년 1월 1일 김구, 안창호, 이승만 등 대한민국 임시정부 요인 59명은 대동여사의 음식점인 대채루(大菜樓)에 모여 신년축하식을 갖고 건물 옥상에서 기념사진을 남겼다.


이 날 행사에는 1921년 신년축하식에 참여했던 독립유공자 3인(오영선, 김복형, 이복현)의 후손도 직접 참석해 조상들과 같은 위치에서 사진을 찍었다. 이 외에도 독립유공자 유기석, 저보성, 소경화 지사의 후손과 상하이 임시정부 및 매헌기념관 관리처 관장이 행사에 참석했다.

최영삼 총영사는 이와는 별도로 2019년 신년 첫 대외일정으로 상하이 대한민국임시정부청사를 방문해 김구 선생 흉상 앞에서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애국지사와 독립유공자들을 기리는 묵념을 하고 상하이 임정청사 관리처 직원들을 만나 그간 우리 독립운동사적지를 보존, 관리해 준 데 대해 감사를 전했다.




베이징 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