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명소와 문화유산 등 한 눈에 볼 수 있는 관광안내지도...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제작돼 외국인 관광객들 편의 증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지역 내 명소를 쉽게 찾고, 한 눈에 볼 수 있는 관광안내지도 2만부를 제작했다.
이번 관광안내지도 제작은 구의 관광명소와 문화유산 등 다양한 최신정보를 수록한 홍보물을 통해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대내외적으로 구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새롭게 선보이는 관광안내지도는 기존 일러스트레이션 기법에서 벗어나 거리 정확성과 주요정보의 시각적 표현을 살려 축척지도 방식으로 실제에 더 가깝게 디자인됐다.
가로 72cm, 세로 42cm 크기 2단 8접 형태로 접어서 휴대하기 편리, 펼쳤을 때 지도가 한 눈에 들어오도록 제작했다.

지도에는 노량진수산시장, 사육신역사공원, 국립서울현충원과 같은 주요 관광 명소와 공공기관 및 주민편의시설 등을 중심으로 동작구 전 지역이 담겨져 있다.
또 25km에 달하는 동작충효길 7코스 각 구간과 소요시간, 이수사계길 맛집거리, 노량진 컵밥거리 상점들을 표시해 관광객들의 접근성을 높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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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 외국인의 수가 늘어남에 따라 이번 관광안내지도는 한국어 외 에도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제작해 외국인 관광객들의 이용에도 불편이 없도록 한 점이 특히 눈길을 끈다.
김미자 홍보전산과장은 “이번 제작된 관광안내지도를 통해 동작구만의 숨어있는 관광명소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구를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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