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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공영, 한국철도시설공단에 1045억원 규모 손해배상 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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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한신공영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자사를 상대로 1045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26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발주한 호남고속철도 13개 공구의 입찰에서 담합을 했다며 제기한 손해배상청구 소송 건으로, 2015년 소 제기 시 각자 원고에게 10억원의 금원을 청구한 것을 금번 변경 신청서에서 각자 원고에게 1045억원으로 금원을 변경 청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철도시설공단의 청구금액을 반박하기 위한 감정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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