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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평오, 12개 지방지원단 '현장 경영' 종료…해외 마케팅 방안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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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평오, 12개 지방지원단 '현장 경영' 종료…해외 마케팅 방안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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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권평오 코트라(KOTRA) 사장이 광주·전남을 끝으로 4월 취임 후 9개월 만에 12개 KOTRA 지방지원단 현장 경영을 마쳤다.

KOTRA는 그동안 121개 지방 소재 기업으로부터 들은 애로 및 건의사항을 바탕으로, 지역 특화 산업의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글로벌 해외 진출 마케팅 방안을 내년 초 내놓을 예정이다.


권 사장은 지난 14일 올해 마지막 수출 기업 간담회를 광주·전남 지역 기업들과 함께 했다. 간담회에는 최근 광주광역시에서 신성장동력 사업으로 추진 중인 의료바이오 및 신재생에너지, 식품가공 등 수출 주력 기업 12개사가 참가했다.

광주 지역 의료 산업은 '생체의료용 소재부품 산업'을 중심으로 지난해 기준 기업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367개사, 매출액은 13% 늘어난 4466억원을 기록하는 등 순항 중이다. 하지만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선도 기술력 확보 및 수출·투자 인프라 확대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권평오, 12개 지방지원단 '현장 경영' 종료…해외 마케팅 방안 내놓는다



전남대학교 병원장을 역임했던 윤택림 전남대 생체융합의료기기산업지원센터장은 "치과, 정형외과, 안과 등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광주시, 테크노파크 등과 협조해 해외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며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지역을 시발점으로 삼고 있는데 인증, 인허가 등 정보 제공 및 시장 조사, 비즈니스 파트너 발굴 같은 구체적인 협업을 추진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 광주시는 글로벌 에너지 신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2020년 전후로 에너지산업융복합 단지 지정 및 종합지원센터 설립, 스마트전력 연구개발 플랫폼 및 전기자동차 충전 플랫폼 등을 구축해 특화 산업단지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한국전력의 에너지밸리 단지 조성을 통해 광주시와 나주시에 입주 기업 350개사를 유치했다.


전남의 주력 수출 품목인 농수산물의 수출은 올해 3분기 기준 2억6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과실차를 주력 상품으로 중국·베트남 등으로 수출하고 있는 나주 소재 기업인 가보팜스의 김희성 대표는 "한중 관계가 다소 개선됨에 따라 중국 수출 물량을 조금씩 회복하고 있는 중이고 동남아 등 대체시장에도 진출하기 위해 KOTRA 전시회 및 상담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면서 "공장과 농가에 계속 발을 붙이고 있느라 놓치기 쉬운 해외 전시회, 무역사절단 사업을 문자, 이메일 등으로 상시 안내해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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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는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수렴해 산업별 내년도 해외 마케팅 사업을 구체화 할 계획이다. 의료바이오 분야에서는 품목별 유망 시장 조사, 해외 인증 획득 지원 및 시니어의료 산업 상담회(10월)를 개최하고 신재생에너지 및 자동차부품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신재생에너지전시회(내년 3월), 국제그린카전시회(내년 7월) 등 전시 연계의 수출 상담회를 열 예정이다.


권 사장은 "KOTRA의 해외 지원 및 판로 개척 역량을 지렛대로 광역·지자체 등의 정책 및 사업 개발 단계부터 선제적으로 협조 및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간담회를 마치고 권 사장은 이용섭 광주시장을 예방해 관내 상황을 듣고 지역 주력 산업의 주요 현안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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