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동갈치 /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임주형 인턴기자] 태국에서 해상 훈련 중이던 태국 해군 대원이 물고기 떼의 공격을 받아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14일(현지시간) '방콕포스트'는 지난 12일 태국 뜨랏주 인근에서 해상 훈련에 참여했던 끄리엥싹 펭삐닛(23) 상사가 목 부위에 피를 흘린 채 발견된 후 숨졌다고 보도했다.
사고 원인 조사에 참여한 왕립수산청 어류 전문가 락까나 리차 박사는 13일 끄리엥싹 상사가 물동갈치(학명 Ablennes hians) 떼의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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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까나 박사는 "물동갈치는 거의 사람을 공격하지 않기 때문에 이 사건은 매우 드문 사례다"라며 "아마도 길을 잃은 물고기 떼가 패닉 상태가 돼 사람을 공격한 것 같다"고 말했다.
락까나 박사에 따르면 물동갈치는 칼날 같은 주둥이를 가진 어류로 통상 군집 생활을 한다. 다 자란 성체는 몸길이가 1.2m에 이르며, 물속에서 최대 시속 90km의 속도로 헤엄친다. 타이만과 베트남 근해에서 10월부터 이듬해 2월 사이에 발견된다.
임주형 인턴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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