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Brexitㆍ브렉시트) 여부와 미국의 장단기 금리차 변수 등으로 코스피 2050선이 붕괴되면서 삼성전자 주가도 52주 신저가를 경신하는 등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11시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34% 내린 4만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장중 4만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5월 4일 액면분할을 마친 뒤 5만30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당시 장중 5만3900원까지 오르며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지만 이후 줄곧 내리막길이다. 액면분할 전인 지난 해 11월 5만7520원과 비교하면 30%가량 떨어졌다.
현재 삼성전자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61억원, 319억원어치를 내다팔고 있다. 매도창구 상위에는 씨티그룹, DSK, 미래에셋대우 등의 이름이 올라와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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