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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클럽 압사 사고 '최루액 분사' 10대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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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8일(현지시간) 새벽 이탈리아 안코나 인근 코리날도의 디스코 클럽에서 일어난 압사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최루액 의심 물질을 분사한 10대 용의자를 확보했다.


이탈리아 ANSA 통신은 이 청소년이 코리날도 주민이며 증거도 확보된 상황이지만 아직 미성년자 사건을 담당하는 경찰 부서에서 정식 조사가 시작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크리스티안 카로차 안코나 경찰서장은 10대 청소년이 용의자로 지목됐다는 언론 보도 확인을 거절하면서 80여명의 목격자를 조사했고 10여명을 더 조사할 예정이라고만 밝혔다.


이날 사고는 이탈리아 유명 래퍼 스페라 엡바스타의 공연 중 자극적인 냄새에 놀란 입장객들이 갑자기 한쪽 출구로 몰려들면서 일어났다.

10대 청소년 5명, 딸을 데리고 왔던 성인 여성 1명 등 6명이 숨지고 50여명이 부상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중상자는 7명으로 알려졌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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