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새해 '소멸' 예정 항공 마일리지 사용법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0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항공업계, 소멸 예정 마일리지 소진방법 소개

새해 '소멸' 예정 항공 마일리지 사용법은
AD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새해부터 2008년 이후 쌓아둔 일부 항공사 마일리지가 소멸되면서 막판 사용방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에서 2008년 7월~12월, 아시아나항공에서 2008년 10월~12월 적립한 마일리지는 오는 연말까지 사용하지 않을 경우 2019년 1월1일부로 소멸한다.


이에 따라 각 항공사는 최근들어 소비자를 대상으로 마일리지 소진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항공권 구매, 좌석 업그레이드 외에도 여러 소진방법이 있다는 것이 항공사들의 설명이다.

대한항공의 경우 마일리지도도 한진관광과 연계해 운영 중인 '칼팍(KALAPK)' 이라는 여행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이 상품은 예약상담 단계에서부터 고객이 선호하는 좌석을 사전에 파악, 배정하고 일반석 탑승객은 프레스티지 수속 카운터, 프레스티지석 탑승 고객은 차상위 수속 카운터에서 서비스를 받게 된다.


마일리지로 호텔 이용도 가능하다. 대한항공 측에 따르면 ▲KAL 호텔(제주·서귀포) ▲그랜드 하얏트 인천 ▲하와이 와이키키리조트 호텔 ▲LA 인터컨티넨탈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 등은 최소 1만5000마일~3만2000마일을 사용해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대한항공 마일리지로는 ▲제주도 '마일로 렌터카' ▲공항라운지 이용 ▲초과·특수 수화물 요금 지급도 가능하다. 소액 마일리지의 경우 ▲사랑이·환경이 키 링(key ring) ▲캐리어 스티커 ▲여행용 파우치 세트 ▲텀블러 등으로 소진할 수 있다.


새해 '소멸' 예정 항공 마일리지 사용법은


아시아나 항공역시 항공권 외에도 다양한 소진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먼저 마일리지로 면세상품·로고상품 구매가 가능하며, 금호리조트(제주·설악·화순·충무)와 워터파크(아산스파비스·화산아쿠아나)도 이용할 수 있다.


또 아시아나 마일리지는 CGV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CGV 홈페이지 예매 시 기타포인트에서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선택한 후 이용할 수 있으며, 평일(월~목)은 1300~2200마일, 주말(금~일)은 1400~2400마일이 차감된다. 다만 이는 청담씨네시티·여의도·판교 및 일부 영화관에서 사용할 수 없다.


이밖에도 아시아나항공은 ▲이마트 ▲위클리딜즈 상품구매 ▲에버랜드 등에서도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