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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 가는 여행지]우리 다시 떠나요…새 단장 마친 사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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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나관광청ㆍ보물섬투어가 마련한 '우리 다시 떠나요 사이판으로!'

[눈길 가는 여행지]우리 다시 떠나요…새 단장 마친 사이판 마나가하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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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 가는 여행지]우리 다시 떠나요…새 단장 마친 사이판 새섬

[눈길 가는 여행지]우리 다시 떠나요…새 단장 마친 사이판 페러세일링


[아시아경제 조용준 여행전문기자] 태풍 '위투'로 큰 혼란을 겪었던 사이판이 빠른 복구를 통해 정상화됐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간)부로 다시 사이판 국제공항이 활기를 되찾았다.


사이판 국제공항 재개장과 함께 사이판 대표 리조트인 PIC리조트와 켄싱턴호텔 등도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끝냈다. 주요 관광지 및 기반시설 등도 복구되며 사실상 예전의 에메랄드빛 아름다운 사이판의 모습으로 되돌아왔다.


날씨가 추워지는 이맘때, 미세먼지로 둘러싸인 회색 도시를 벗어나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최고의 휴양지 사이판으로 여정을 떠나보자. 남태평양에서 가장 아름다운 바다를 간직한 그 곳에서는 번잡함을 버리고 오롯이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산호초가 만들어낸 자연 방파제와 해변으로 잔잔하게 밀려오는 파도는 바라보는 것만으로 힐링이 절로 된다. 사이판은 면적은 작지만 휴양, 해양스포츠, 쇼핑, 맛집 등 모든 것을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도 있다.


북마리아나제도는 한국에서 동남쪽으로 3,000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서태평양 한 가운데 위치해 있다. 스페인과 독일, 일본의 통치를 거쳐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과 연방제 협약으로 미국령에 속해 있다.


크고 작은 40여개의 섬들로 이루어져 사이판, 티니안, 로타 등 크게 3개 지역으로 나뉜다. 그 중 사이판은 북마리아나제도의 '숨겨진 보석'이라 불리는 대표 섬이다. 다이버, 자유여행, 아이를 동반한 가족여행 등 각기 다른 여행객들에게 매력을 선사해 준다. 사이판 여행의 주요 포인트는 북쪽에 위치해 있다. 관광명소간 이동 거리가 짧아 반나절이면 충분히 감상할 수 있다.


'새섬(Bird Island)'이라 불리는 작은 섬은 이름의 유래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석회암으로 이루어진 섬에 작게 난 구멍으로 새들의 보금자리가 마련돼 있어 이런 연유로 새들이 쉬어가는 섬이라는 뜻으로 불린다. 또 섬 주변으로 몰려오는 파도의 모양이 새가 날아가는 모양을 하고 있다 해서 붙여졌다는 말도 있다. 하지만 이름의 유래와 관계없이 새섬은 분명 그 두 가지의 풍경을 아름답게 간직하고 있는 유명 관광지다.


조금 더 북쪽으로 가면 '만세절벽(Banzai Cliff)'을 만난다. 전쟁의 아픈 역사가 숨겨져 있는 만세절벽은 2차 세계대전 당시인 1944년, 미국에 대항한 일본군의 최후 반격 이후 살아남은 일본군과 일반인 1,000여명이 이곳에서 "천황폐하 만세"를 외치며 뛰어내린 곳이다. 수직으로 깎아내린 80m 높이의 절벽 앞에 물감으로도 표현하기 힘든 짙푸른 태평양 바다를 마주하고 있어 절경 중 절경으로 손꼽힌다.


사이판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사이판 동쪽 가라판에서 약 2.5km 떨어진 '마나가하섬'이다. 파란 하늘과 바닥까지 그대로 보이는 투명한 에메랄드 빛 바다를 자랑한다. 규모가 크지 않아 섬 전체를 돌아보는데 약 15분 정도면 충분하다. 그림 같은 풍경과 함께 스노클링, 체험다이빙, 페러세일링, 바나나보트 등 다양한 해변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특히 마나가하섬 주변은 수심이 깊지 않아 초보자도 쉽게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으며 산호초 사이사이에서 손만 뻗으면 닿을 수 있을 것 같은 다양한 열대어들을 볼 수 있다. 섬의 환경 보호를 위해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만 입장이 가능하다. 가라판 선착장에서 섬까지 배로 약 15분이 소요되며 정기 선박편인 '노란보트'를 이용하면 된다.

[눈길 가는 여행지]우리 다시 떠나요…새 단장 마친 사이판 사이판 켄싱턴호텔 전경



여행에서 잘 먹고 잘 자는것도 중요하다. 그런 고민을 한방에 해결 해 줄 수 있는 곳은 바로 사이판 켄싱턴호텔이다. 2016년 하반기에 오픈한 호텔은 객실 컨디션, 규모, 부대시설 등 사이판 모든 숙박시설을 통틀어 최고를 자랑한다.


우리나라 이랜드 그룹의 자본으로 오픈해 한국인들도 이용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다. 또한 올 인클루시브 스타일의 호텔로 켄싱턴에서 제공하는 패스포트를 이용해 다양한 스타일의 식당 4곳을 투숙시간 내내 자유롭게 선택해 식사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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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객실 오션뷰를 자랑하며 사이판에서 가장 좋은 수중 환경을 자랑하는 넓은 해변을 이용할 수 있다. 호텔 안에는 수영장 및 슬라이드, 카약, 패들보드, 스노클링 등의 해변 액티비티 그리고 아이들을 위한 코코몽 키즈클럽 등이 마련돼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자유롭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여행정보
△공용어 - 영어
△화폐 - 미 달러
△평균기온 - 약 27도
△시차 - 한국보다 1시간 빠름
△전압 및 플러그 - 110V 사용
△취항 항공사 - 아시아나항공
(사진제공-보물섬투어)




조용준 여행전문기자 jun2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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