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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에몬스 회장 "60여개 친환경 혁신제품 앞세워 年매출 2200억 달성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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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에몬스 회장 "60여개 친환경 혁신제품 앞세워 年매출 2200억 달성할 것" 김경수 에몬스 회장이 5일 인천 남동공단 본사에서 열린 트렌드 콘셉트 발표회에서 대리점주들에게 제품 설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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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김경수 에몬스 회장은 "친환경 소재를 바탕으로 소비자의 가치를 높이는 디자인과 정교한 기술력을 발전시켜 내년에는 올해보다 10% 증가한 22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5일 인천 남동공단에서 열린 내년도 봄ㆍ여름(SS) 시즌 트렌드 콘셉트 발표회에서 "에몬스는 국내 직접제조라는 시스템을 기반으로 명품 수준의 품질과 서비스, 디자인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이같은 목표를 제시했다.


김 회장은 이를 위해 "제품의 진정성(Really), 공간의 재탄생(Rebirth), 브랜드 자긍심(Respect)이라는 '3R'을 핵심전략으로 소비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편안한 가구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에몬스의 출발은 김 회장이 1979년 설립한 '목화가구'다. '김 회장의 인생이 곧 에몬스'라고 할 수 있다. 제품 개발과 생산공정, 마케팅까지 김 회장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은 거의 없다는 게 회사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특히 김 회장은 콘셉트 발표회를 겸한 신제품 소개 행사를 통해 대리점주들에게 주요 제품의 특징과 장점 등을 직접 설명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날 역시 전국 각지의 대리점주들에게 '시에나 리클라이너' 소파 등 주력 신제품을 선보이며 특장점을 하나하나 설명했다. '시에나 리클라이너' 소파는 40년의 전통과 숙련된 기술력으로 가죽을 생산하는 이태리 GM사와의 계약을 통해 출시됐다.


반려동물과 함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혁신 소재 '하이레더'를 사용한 기획 제품 '설리' 소파도 눈에 띈다. 스크레치 및 내마모에 강한 특수 가공법으로 만들어졌다. 생활방수 기능이 있어서 음료나 액체를 쏟아도 안감으로 스며들지 않는다.


세라믹의 기능성과 대리석의 심미성을 접목한 '아르떼', '휴브리스'식탁을 비롯해 손님이 오면 확장해 사용할 수 있는 익스텐션 식탁 '모디스E', '몬테스', '헬렌' 등 다양한 세라믹 제품도 공개됐다.


에몬스는 수면 상태를 모니터링해 사용자에게 적합한 최적의 수면환경을 제안하는 정보통신(ICT)기술이 접목된 '이모션 매트리스'도 이번에 새롭게 선보였다.


이모션 매트리스는 공인된 인증기관을 통해 '내구성 반복테스트, 하중 롤러 테스트'를 비롯해 '라돈 테스트, 전기 인증'까지 완료했다. 이모션 매트리스는 '웰 슬립센서'를 이용해 잠을 자는 동안 호흡, 심박, 뒤척임, 무호흡, 코골이 등 5가지 요소를 측정한다. 이를 통해 일일, 주, 월 단위로 수면 상태를 데이터화한다.


김 회장은 인사나 혼수에 따른 가구 수요가 줄어든 올해에도 에몬스의 B2C(기업ㆍ소비자 거래) 매출이 20% 가량 증가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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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양모와 원목 등 친환경 소재로 소비자들에게 신뢰감을 주고 대리점들과의 상생전략을 편 것이 B2C 매출 증대의 배경이라는 게 김 회장의 설명이다.


그는 "내년에도 경기사정이 쉽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에몬스는 40년 동안 쌓은 내공에 혁신의 의지를 더해 매출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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