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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역 인근 온수관 파열로 1명 사망…네티즌 "더 이상 피해 없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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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역 인근 온수관 파열로 1명 사망…네티즌 "더 이상 피해 없기를" 4일 오후 고양시 백석역 근처에서 지역난방공사 배관이 터져 주차된 차량이 매몰돼 있다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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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정호 기자] 아파트에 열 공급을 하는 열 수송관이 터지면서 1명이 숨지고 최소 2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기북부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4일 오후 8시41분께 고양시 지하철 3호선 백석역 인근에서 지역난방공사의 850mm 온수배관이 터졌다.


이 사고로 현장 근처에 있던 차량에서 손모(69)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사망한 손씨가 도로 침하로 차량 안에 고립된 상태에서 물이 쏟아져 나와 화상을 입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또, 사고 현장 근처를 지나던 시민들이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이 사고로 중화상 환자 2명, 경상자 21명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여파로 이 일대 교통통행이 통제되고 있으며 사고 초기에는 수증기가 자욱하게 퍼져 앞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 등 혼잡이 빚어졌다.


소방당국과 지역난방공사는 자세한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다.


네티즌들은 "사망자가 발생했다니... 안타깝네요.날씨도 추운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사고가 빨리 수습되길 바랍니다"(toto****), "더 이상 피해 없기를... 근처에 계셨던 분들 많이 놀라셨을것 같아요.."(giyy****), "마음 아프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사고 수습하시는 소방관님들 밤 늦은 시간까지 고생 많으십니다"(cain****)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고정호 기자 koj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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