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LH, 위험건축물 거주민에 1.3% 저금리 전세자금 지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1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주거환경개선사업 내 노후·불량주택 거주민 주거불안 해소
수도권 1.5억원, 기타 1.2억원까지

LH, 위험건축물 거주민에 1.3% 저금리 전세자금 지원
AD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내 위험건축물에 거주하는 서민들이 안전한 주택으로 신속하게 이주할 수 있도록 ‘위험건축물 이주자금 지원사업’을 최초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위해 LH는 지난달 30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전세임대주택 전세금반환보증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어 주택도시기금을 재원으로 위험건축물 거주자에게 전세자금을 지원하게 된다.


위험건축물 이주자금은 주거환경개선사업구역 내 노후·불량주택에서 1년 이상 거주하고 있으며, 부부합산 총소득 5000만원 이하로 정비사업구역 해당주택 외에는 주택을 소유하지 않은 주택소유자와 세입자를 대상으로 지원된다.

지원한도는 수도권은 1억5000만원까지, 기타지역 1억2000만원까지 이고, 이율은 연 1.3%의 초저금리이며, 임대기간은 2년 단위 2회까지 연장해 최대 6년간 지원된다.


LH는 부산문현2 주거환경개선사업구역 거주세대를 대상으로 거주 기간, 소득 등 자격요건 심사를 거쳐 올해 12월부터 위험건축물 이주자금 지원제도를 본격 시행하며, 내년부터 대상지구를 확대할 예정이다.


성광식 LH 도시재생본부장은 “초저금리 안전주택 이주자금 지원을 통해 위험건축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정비구역 거주자의 주거불안 해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밝혔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