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삼성전자가 4조8000억원 규모 주식 소각 결정 소식에 상승세다.
30일 오전 9시39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27% 오른 4만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건스탠리증권이 매수 거래원 상위에 올라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보유 자기주식 잔여분을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소각 규모는 보통주 4억4954만2150주(현재 발행주식수의 7%), 우선주 8074만2300주(9%)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월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보유중인 자기주식을 2회에 걸쳐 소각하기로 결정하고 같은해 5월 50%를 우선 소각한 바 있다. 이번에 잔여분 50%를 소각하는 것으로, 소각 절차는 12월 4일 완료될 예정이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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