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끼 줍쇼' 배우 정준호가 출연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한 끼 줍쇼' 배우 정준호가 아내 이하정과 결혼하기까지 과정을 털어놨다.
28일 방송된 JTBC '한 끼 줍쇼'에서는 정준호와 이태란이 밥동무로 출연, 안산시 고잔동에서 한 끼에 도전했다.
이날 정준호는 아내 이하정과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정준호는 "아내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출연했다가 만났다. 아내가 인터뷰 대기시간에 책을 보면서 4시간을 기다렸다. 다소곳하게 책을 읽고 있는 모습에 반했다"고 말했다.
이어 "5,6번 정도 만나고 집에 초대 받아서 갔더니 신발이 한 50켤레 였다. 친척들 50분 정도가 와 계셨다. 그래서 '아 이렇게 가는구나' 했다. 결혼까지 3,4개월 정도 걸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준호는 아랍 왕자와도 친분이 있는 특급 인맥을 과시했다. MC 강호동은 정준호에게 "결혼식에 아랍 왕자가 왔다는 이야기가 있었다"고 묻자 정준호는 "맞다. 내 결혼식에 아랍왕자가 왔었다"라고 말했다.
정준호는 "제가 축구를 좋아하는데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누 경기장의 VIP 박스에서 지인들과 축구를 봤던 때가 있었다. 지인의 소개로 아랍 왕자를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 분은 두바이에서 왕위 계승 서열이 6위인 왕자다. 개인 비행기를 타고 내 결혼식에 와서 축의금도 했다"고 설명했다.
정준호는 "인도 철강 재벌과도 절친한 사이다. 친한 동생들이 미국에서 대학교를 나온 친구들이 많은데 내가 미국에 동생들 밥 사준다고 가면 애들이 잘 나가는 자기 주변 친구들을 데리고 나온다"라며 특급 인맥의 비결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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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정준호와 이태란이 출연한 JTBC 금토드라마 'SKY캐슬'은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여 사는 SKY 캐슬 안에서 벌어지는 명문가 사모님 출신들의 처절한 욕망을 그린 리얼 코믹 풍자 드라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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