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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서울 김장비용 전통시장(25만원),대형마트(28만원)보다 10.3% 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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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전통시장 50곳·대형마트10곳·가락시장(가락몰) 김장 비용 조사결과 발표...주요 13개 품목, 4인 가족 기준 구매비용은 전통시장 평균 25만1400원, 대형마트 평균 28만203원으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10.3% 저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올해 서울 김장비용은 전통시장(25만원)이 대형마트(28만원)보다 10.3%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김장 성수기를 앞두고 서울 시민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 친지·이웃과 정을 나누는 김장 문화 확산을 위해 서울시 25개 자치구 내 전통시장, 대형마트 및 가락시장 내 가락몰 등 총 61곳을 대상으로 4인 가족(배추 20포기 기준) 김장 비용을 조사·발표했다.

공사는 2018년 11월 12일에서 13일까지 서울시 물가조사 모니터단의 협조를 받아 서울시 내 전통시장 50곳, 대형마트 10곳 등을 직접 방문해 주요 김장 재료 13개 품목의 소매 가격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전통시장 구매비용은 25만14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2만4160원보다 12.2% 상승, 대형마트는 28만203원으로 지난해 24만5340원보다 14.2%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도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10.3%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장 비용이 지난해보다 상승한 원인은 배추, 대파, 쪽파, 미나리, 반청갓 등 주요 채소류의 생산량 감소와 기상 영향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배추의 경우는 생산 지역이 강원도에서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는데 재배 면적 감소와 생육기 저온에 따른 작황 부진으로 가격 상승폭이 컸으며, 건고추와 생강은 폭염 등의 영향으로 생산량이 줄고 작황이 좋지 않아 높은 시세를 형성했다.

올 서울 김장비용  전통시장(25만원),대형마트(28만원)보다 10.3% 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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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무는 재배면적 증가로 수급이 원활해지면서 지난해와 비슷한 시세를 보였다.


수산물 중 새우젓은 근래 2~3년간 어획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함에 따라 재고물량이 부족한 실정으로 가격이 10% 이상 상승, 굴은 올 여름 폭염과 태풍에도 불구하고 작황은 대체로 양호해 지난해와 비슷한 시세로 거래됐다.


자치구별로는 강남구, 은평구, 종로구가 평균 30만원대로 전통시장 평균 김장 비용보다 높게 형성된 반면, 광진구와 영등포구, 구로구는 평균 21만원대로 낮은 편이었다.


가락시장에 위치한 ‘가락몰’에서 구매비용은 23만9420원으로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에 비해 각각 4.8%, 14.6% 낮았다.


특히 고춧가루, 깐마늘, 생강, 소금, 멸치액젓 등을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구입 가능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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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구매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절임배추로 김장을 담글 경우 전통시장의 소요 비용은 27만2107원으로 신선배추를 이용할 때보다 8.2% 더 증가, 대형마트의 소요 비용은 33만2931원으로 18.8%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공사는 이달 19일부터 김장 관련 주요 품목의 도매 시세를 누리집(www.garak.co.kr)에 제공 중에 있으며, 다음 주 중에 김장 비용 2차 조사 결과를 추가로 발표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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