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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화해치유재단 해산 결정 이르면 내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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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정부가 이르면 21일 한일 위안부 합의에 따라 구성된 화해치유재단의 해산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정부는 최근 재단 해산 문제와 관련해 발표 시점을 조율해왔다.


화해치유재단은 2015년 12월 체결된 한일 위안부 합의에 따라 일본 정부 출연금 10억엔으로 2016년 7월 출범했다. 재단은 일본이 출연한 10억엔으로 피해자와 유족에 대한 치유금 지급 사업을 했고 총 44억원이 지급됐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정부가 위안부 합의를 재검토해 일본이 출연한 10억엔을 전액 정부 예산으로 충당하기로 한데다가 재단 이사진 중 민간인들이 전원 사퇴해 재단 기능이 사실상 중단됐다.


정부는 재단의 완전 청산까지는 6개월에서 1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기간에는 10억엔 처리와 관련해 일본과 협의를 시도할 계획이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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