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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 "한국철강, 3분기 부진한 실적…목표가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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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NH투자증권은 한국철강에 대해 3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17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보유'(HOLD)를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는 기존 8600원에서 6200원으로 하향했다.


한국철강은 3분기 별도기준 매출액 1953억원, 영업이익 1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8%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67% 감소했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철근 판매량은 24만톤으로 전년 동기와 유사했으나 전분기 대비로는 4만톤이 감소했다"며 "철근의 3분기 평균판매단가는 전분기 대비 3만원 상승한 반면 철스크랩 가격은 톤당 5만원 상승해 톤당 2만원 가량 스프레드 축소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철근가격 담합 판정에 따른 공정위 과징금 175억원이 영업외 실적에 반영되면서 세전손실 132억원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변종만 연구원은 4분기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NH투자증권은 4분기 한국철강의 영업이익이 14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0.1%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4분기 철근 판매는 계절적인 수요로 인해 27만톤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철근-스크랩' 스프래드는 철근가격 상승과 철스크랩 가격 하락으로 인해 톤당 2만5000원 가량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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