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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청년명장 계약학과 운영…대학엔 운영비·학생엔 등록금 100%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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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청년명장 계약학과 운영…대학엔 운영비·학생엔 등록금 100%지원 문재인 대통령이 2017년 12월 1일 제44회 국제기능올림픽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국가대표 선수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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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은결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4차 산업혁명 등 미래 유망분야 중소기업 전문 인력 육성을 위해 직업계고 학생을 중급 기술인력으로 양성하기 위한 '영마이스터(청년명장) 계약학과' 개설을 희망하는 대학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주관대학은 전문학사 과정 채용조건형 계약학과를 설치·운영하기에 적합해야 한다.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졸업생 및 졸업예정자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우수인력 채용을 희망하는 중소·중견기업을 모집해 기업과 학생 간 협약을 체결하게 된다. 전문학사 1년차의 경우 학생은 교육과정 참여기업군으로 우선 취업하고, 교육과정 참여기업은 교육학생을 우선 채용하겠다는 포괄적 채용협약을 체결한다.


1년차 학기말에는 기업별 면접을 통해 기업과 학생 일대일 채용약정을 맺는다. 채용약정 미체결시 참여기업에 귀책사유가 있는 경우, 학교는 협약기업을 발굴하여 2회 이상 추가 채용을 지원한다. 참여학생은 졸업과 동시에 채용약정 기업에 취업해 2년간 의무근무해야 한다.


모집규모는 전문학사과정 4개 학과로 학과별 정원은 20명 내외다. 신입생은 직업계고(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졸업예정자)만 가능하다. 기능경진대회 입상자와 성적 상위 10% 이내는 우선 선발된다.


정부는 2019년 예산 범위내 학과 운영비 및 등록금 등을 지원한다. 대학에는 학과 운영비(학기 당 3500만원 이상)를, 학생에는 등록금 100%를 각각 지원한다. 등록금은 교육부 공시 전국 대학의 학위별 평균등록금의 60% 수준으로 전담기관(중진공)에서 매년 책정한 기준등록금이 적용된다.




이은결 기자 le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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