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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초등학교 등 농수산물 방사능 물질 '불검출' 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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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2∼10월 중 8회 82개 품목 검사, 모두 '불검출'로 안전성 확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올 2월부터 지난달까지 8회에 걸쳐 지역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단체급식소, 전통시장 등에서 82개 품목 농수산물을 수거해 방사능 안전성 검사를 한 결과 모두 ‘불검출’로 판명됐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일본 원전사고가 발생한 지 7년이 지났지만 주민들이 여전히 농수산물 방사능에 대한 우려를 갖고 있어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 특별 검사를 진행했다.

수거 활동에는 서대문구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들도 함께 참여했다.


갈치, 고등어, 동태, 오징어, 우럭, 조기 등 수산물과 고사리, 버섯, 당근, 도라지, 생강, 과채가공품, 절임식품 등을 수거 검사한 결과, 방사성 세슘(Cs-134, Cs-137)과 요오드(I-131) 모두 ‘불검출’로 나타나 안전성을 확인했다.

서대문구 초등학교 등 농수산물 방사능 물질 '불검출' 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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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한 결과는 서대문구보건소 홈페이지(참여광장→식품 방사능 안전성 정보공개)에서 볼 수 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검사는 안심하고 농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신뢰 기반을 조성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방사능 안전성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입 농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총괄하는 가운데 각 지방 식약청이 식품 수입 통관 시 검사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각 시도 농수산품질 관련 부서에서도 각 생산 단계에서 검사를 수행한다.


또 유통 중인 농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는 지방 식약청과 시도 식품위생관리부서에서 진행하고 있다. 서대문구보건소 보건위생과(330-1112)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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