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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수능 뒤 청소년 일탈 예방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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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수험생 등 청소년들의 일탈을 예방하기 위해 수능 시험이 치러지는 15일부터 30일까지 민·관 합동으로 학교 주변과 청소년 유해업소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계도 위주의 점검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남구는 먼저 수능 당일인 15일에는 청소년 보호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인식 제고를 위해 푸른길 공원 일대에서 유해 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날 캠페인에는 남구 자율방범대가 함께한다.


또 20일에는 광주시와 합동으로 식품 접객업소 및 편의점, 노래방 등을 대상으로 청소년보호법에 따른 위반행위 지도·점검이 진행될 예정이다.

남구는 이날 업주 및 종업원에게 청소년보호법 관련 사항을 안내하고, 19세 미만 청소년에게 술과 담배 판매 금지 및 19세 미만 출입·고용 금지가 새겨진 스티커를 업소에 부착하도록 계도 위주의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이밖에 남구는 광주시 민생사법경찰과 합동으로 청소년들의 일탈행위를 조장하고, 건전하지 못한 내용이 담긴 불법 전단지 배포 및 게시 행위 등에 대한 단속도 불시에 진행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그동안 시험에 억눌린 청소년들이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그릇된 행동에 나설 확률이 높고, 가치관이나 규범 등이 확고히 정립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우리 모두가 청소년을 보호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청소년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 종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보호 조치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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