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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19캐럿' 핑크 다이아몬드…574억원에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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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19캐럿' 핑크 다이아몬드…574억원에 낙찰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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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19캐럿' 핑크 다이아몬드…574억원에 낙찰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핑크 레거시'로 명명된 18.98캐럿 핑크 다이아몬드가 예상가를 웃도는 5037만5000스위스프랑(약 574억원)에 낙찰됐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13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진행된 크리스티 경매에서 거래된 '핑크 레거시'는 1캐럿당 최고 낙찰가를 기록했다. 1캐럿당 무려 260만달러(29억7000만원) 선이다. 낙찰가 역시 역대 경매에 나온 다이아몬드를 통틀어 두 번째로 비싼 가격이다.


낙찰자는 스위스 시계업체 스와치그룹에 인수된 미국 럭셔리 브랜드 해리 윈스턴이다. 크리스티 관계자는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다이아몬드 중 하나"라며 "10캐럿의 선명한 핑크 다이아몬드는 희귀하다"고 평가했다. 당초 낙찰 예상가는 3000만~5000만 스위스프랑이었다.


핑크 레거시는 색상, 강도 등 측면에서 가장 높은 최상등급(vivid)을 받았다. 세계 최대 다이아몬드 거래업체인 드비어스를 운영한 독일 재벌 오펜하이머 가문이 한때 소유했으나, 현 주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60~80년 전 채굴된 것으로 파악된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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