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엔레이디스 최종일 '1타 차 우승', 안선주 공동 2위
AD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황아름(31)이 일본에서 '3승 사냥'에 성공했다.
11일 일본 지바현 그레이트아일랜드골프장(파72ㆍ6741야드)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이토엔레이디스골프토너먼트(총상금 1억엔) 최종일 3타를 더 줄여 1타 차 우승(13언더파 203타)을 완성했다. 지난 7월 다이토겐타쿠이헤야넷레이디스와 8월 NEC가루이자와72골프토너먼트에 이어 3개월 만에 시즌 3승째이자 통산 4승째, 우승상금은 1800만엔(1억7800만원)이다.
황아름은 1타 차 2위에서 출발해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었다. 페어웨이안착율 85.71%, 그린적중률 72.22%의 정확도가 돋보였다. 안선주(31)와 나가이 가나(일본)가 공동 2위(12언더파 204타)다. 한국은 시즌 14승째를 합작했다. 안선주가 혼자 5승을 쓸어 담아 상금랭킹 1위(1억7439만엔)를 달리고 있다. 신지애(30) 3승, 이민영(26)과 배희경(26), 유소연(28) 등이 각각 1승씩을 추가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