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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휘의 3위 도약 "8언더파 몰아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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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야코바골프클래식 둘째날 쿠차 선두, 챔프 2위

김민휘의 3위 도약 "8언더파 몰아치기" 김민휘가 마야코바골프클래식 둘째날 7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플라야 델 카르멘(멕시코)=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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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김민휘(26ㆍCJ대한통운)의 몰아치기다.

10일(한국시간)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의 엘카말레온골프장(파71ㆍ6987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18/2019시즌 7차전 마야코바골프클래식(총상금 720만 달러) 둘째날 무려 8타를 줄이며 공동 3위(11언더파 131타)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매트 쿠차가 선두(14언더파 128타), 캐머런 챔프(이상 미국)는 2타 차 2위(12언더파 130타)에 자리했다.


김민휘는 4타 차 공동 42위에서 출발해 버디 9개(보기 1개)를 쓸어 담았다. 11개 홀에서 두 쌍의 연속버디를 포함해 버디를 6개나 낚았고, 12번홀(파4)에서 보기를 적어낸 뒤 13, 15, 18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그린적중률 77.78%의 '송곳 아이언 샷'에 홀 당 1.357개의 '짠물 퍼팅'을 가미했다. 선두와는 3타 차, PGA투어에서 생애 첫 우승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위치다.


쿠차가 7타를 줄이며 이틀연속 리더보드 상단을 지켜냈다. 루키 챔프는 이글 1개와 버디 8개, 보기 1개를 묶어 9언더파의 데일리베스트를 작성했다. 디펜딩챔프 패튼 키자이어와 도미닉 보젤리, 브라이언 게이, 리치 워렌스키(이상 미국), 대니 리(뉴질랜드), 아니르반 라히리(인도) 등이 공동 3위 그룹에 합류해 기회를 엿보고 있다. 리키 파울러와 토니 피나우(이상 미국)는 공동 20위(8언더파 134타)다.


한국은 이경훈(27ㆍCJ대한통운)이 5언더파를 쳐 공동 10위(10언더파 132타)로 올라섰다. 반면 강성훈(31ㆍCJ대한통운)은 1언더파에 그쳐 공동 34위(7언더파 135타)로 미끄러졌다. 김시우(23ㆍCJ대한통운)는 4타를 줄이며 공동 61위(4언더파 138타)로 간신히 3라운드에 진출했다. 루키 임성재(20ㆍCJ대한통운) 공동 73위(3언더파 139타), 배상문(32)은 공동 115위(3오버파 145타) '컷 오프'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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