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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녹십자, 3분기 실적 부진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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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녹십자가 하락세다. 3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녹십자는 31일 오전 9시22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5500원(4.31%) 밀린 12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수익성 높은 품목의 매출 부진과 연구개발(R&D) 투자 증가로 3분기 실적도 부진했다"며 "매출액은 3523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3719억원)에 못 미쳤다"고 말했다. 이어 "최대 사업부인 혈액제제 매출이 전년 수준에 그쳤고 대상포진 백신 '조스타박스', 자궁경부암 백신 '가다실' 등 매출이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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