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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2% 이상 하락하며 연중 최저치…700선도 무너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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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코스닥지수가 오후 들어 낙폭을 확대하면서 2% 이상 하락하고 있다. 700선마저 내줄 위기에 처했다.


24일 오후 2시33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15.70포인트(2.18%) 내린 703.30을 기록 중이다. 이는 이날 장중 최저치이자, 연중 최저치이기도 하다. 또 지난해 11월 이후 11개월 만에 가장 낮은 기록이기도 하다.

현재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751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685억원, 4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하락세를 키우고 있다. 스튜디오드래곤(-7.75%), 셀트리온제약(-5.75%), 셀트리온헬스케어(-5.65%) 등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

반면 에이치엘비(0.91%), 펄어비스(0.41%) 등은 소폭 상승세다.


JYP Ent.(-21.72%), 에스엠(-18.67%),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76%), 키이스트(-10.84%) 등 엔터주들이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이 부진하고 있는 동안 비교적 선방해왔던 엔터주들에 대한 매물이 대거 등장한 데다, 3분기 실적 추정치 눈높이도 낮아진 탓으로 분석된다.


네이처셀(-13.31%)은 금융당국이 주가조작 등 불공정 거래 개입 여부를 살피기 위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현재 코스닥시장에서는 1종목 상한가 포함해 229종목이 오르고 있는 반면 977종목은 내리고 있다. 46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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